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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가입자는 월 최대 70만 원까지 적금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추가로 기여금을 지원합니다.
5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최대 5천만 원까지 목돈을 만들 수 있어 재테크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24년 달라지는 지원 혜택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의 정부 기여금 지원 수준이 크게 강화됩니다.
기존에는 연소득 기준에 따라 월 최대 2만 1천 원에서 2만 4천 원까지 지원되었으나, 내년부터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적용됩니다:
- 모든 소득 구간에서 매칭 한도가 월 70만 원으로 확대
- 매칭 비율 3% 적용으로 기여금 최대 월 3만 3천 원까지 증가
- 만기 시 수령 금액 최대 60만 원 증가
특히 연소득 2,400만 원 이하 청년이 월 70만 원을 납입하면 기존보다 9천 원이 늘어난 월 3만 3천 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 9.54% 적금 효과와 중도 해지 혜택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적금 효과입니다.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연 9.54%의 일반 적금상품과 맞먹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3년 이상 가입을 유지할 경우 다음과 같은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 중도 해지 시에도 비과세 혜택 유지
- 기여금의 60%까지 지원
- 가입 2년 이상 유지 시 개인 신용평가점수 5~10점 추가
2024년 하반기부터는 납입 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가입 신청 방법 및 일정
2025년 1월 2일부터 10일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주요 은행(NH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은행 등)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요건 확인 절차 후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계좌 개설은 다음 일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 1인 가구 청년: 1월 16일 ~ 2월 7일
- 2인 이상 가구 청년: 1월 27일 ~ 2월 7일
현재 가입 현황과 전망
2024년 12월 기준,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자는 약 157만 명에 달합니다.
내년에도 정부는 약 3,4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 한 해 신규 가입자만 106만 명으로, 4명 중 1명 이상의 청년이 이 계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