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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사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에 주문 취소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12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예상 대기시간 알림도 강화되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사이렌 오더 서비스, 무엇이 문제였을까?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앱 기반 주문 서비스로,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음료나 상품을 미리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14년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도입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사용량은 5억 건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사이렌 오더는 본사가 있는 미국에도 역수출되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매장 승인 이후에는 주문을 취소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함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바쁜 시간대에는 예상 대기시간이 길어 고객들의 불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주문 취소 기능, 어떻게 작동할까?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매장에서 주문을 승인하기 전까지 사이렌 오더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객이 실수로 잘못된 음료를 선택했거나 예상보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 승인 전이라면 언제든 취소가 가능합니다.
또한, 음료가 아닌 원두나 MD 상품(텀블러, 머그컵 등)도 당일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됩니다.
이 기능은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딜리버스에서는 매장에서 주문을 승인하더라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이라면 취소가 가능해져 유연한 주문이 가능해졌습니다.
강화된 예상 대기시간 알림
기존 사이렌 오더 시스템에서는 예상 대기시간이 20분 이상일 경우 고객에게 팝업 알림을 제공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 알림 기준이 더욱 세분화되었습니다.
앞으로는 15분 이상 대기시간이 예상되면 팝업 알림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황에 맞게 더욱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
스타벅스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사이렌 오더 관련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나우 브루잉(Now Brewing)’ 서비스를 통해 인기 음료의 대기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대표적인 5개 음료(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에 대한 별도 대기열을 운영하고 제조 직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퀵오더(Quick Order)’ 기능을 도입해 반복 주문의 단계를 대폭 줄였습니다.
고객이 자주 마시는 음료를 단 2단계만 거치면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함을 제공했습니다.
왜 이번 업데이트가 중요할까?
이번 주문 취소 기능 도입은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고객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변화입니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주문을 취소할 수 있어 불필요한 불편함이 줄어들 것입니다.
더불어 강화된 예상 대기시간 알림으로 고객의 시간 관리도 더욱 용이해졌습니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의 글로벌 성공 사례
사이렌 오더는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제는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바쁜 직장인, 학생, 그리고 효율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는 한 단계 더 진화한 고객 중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스타벅스의 향후 계획은?
스타벅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경험을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디지털화된 매장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마치며
이번 사이렌 오더 주문 취소 기능 도입과 강화된 예상 대기시간 알림은 스타벅스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이 기대됩니다.